2017년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추진 계획 20일 발표

[교육정책뉴스 박지희 기자] 인천시의 모든 학교가 금연구역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7년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추진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흡연환경 구축, 담당 역량강화, 지원체제 구축, 흡연예방사업 홍보, 특화사업을 포함하며, 점진적으로 인천광역시 관내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춰 갈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금연분위기 조성을 통한 학교 흡연예방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중·고등학교는 예방뿐만 아니라 중증흡연자에 대한 금연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여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운동장, 옥상 등을 포함한 전체 학교 모든 시설을 '금연구역(Smoking Free Zone)'으로 지정했다.

평생교육체육과 연제곤과장은 "학교 내 흡연금지, 흡연에 대한 인식 변화, 담배접근 차단 등을 위해 인천시 전체 학교 모든 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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