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극 공연에 이어 올해 아보비태 챔버오케스트라 음악회 진행

[교육정책뉴스 김선미 기자] 문화예술을 통한 행복교육의 실현을 위해 인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중 운영하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계영)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를 위한 행복 힐링 콘서트'를 11일 오후 2시에 싸리재홀에서 개최하였다.

작년에 연극 공연을 선사했던 '학부모를 위한 행복 힐링 콘서트'는 올해에는 아보비태 챔버오케스트라의 '별, 음악을 만나다'라는 음악회로 70분간 진행되었다.

Arbor Vitae(생명나무)에서 영감을 얻은 아보비태 챔버오케스트라(대표 민경욱)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해외파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밤하늘의 별을 주제로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매우 색다른 융합 콘서트를 선사하였다.

항상 자녀들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학부모님의 사랑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고자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와 학부모기자단 300여 명, 대안학교인 하늘샘 학교 외 학생 60여 명 등 총 36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순간만큼은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과 관심은 잠시 내려놓고 모두가 편안하게 몸과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을 함께 관람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콘서트에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힐링과 여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오늘 얻게 되는 예술적 감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밝게 빛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라며 미래를 활기차게 이어갈 수 있는 삶의 힘을 키우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