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종환 기자]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지난 27일 인천경원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교사 96명을 대상으로 '초등교사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수업 역량 강화 연수는 내년 수업 연구발표대회 참가 희망 교사 및 수업 역량을 키우고 싶은 교사를 대상으로 삶이 힘이 자라는 수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수업 설계 방향을 이해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배움 중심 수업 실천을 위한 교사 역량을 강화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강화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1부는 '역량 중심 수업 설계 방향'을 주제로 구월서초 김경애 교장 선생님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2부는 사전 희망 조사에 의해 국어 2반, 사회, 수학, 과학, 예체능, 통합교과로 분반하여 학생 참여중심 수업 사례, 교육과정-수업-평가가 일체화된 교과별 수업 실천 사례,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및 공개수업 시 주안점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수업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누며 좋은 수업을 위해 기본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이 학생들의 삶의 힘이 자라는 수업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그것이 곧 교사로서의 자신감을 갖는 길임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내년에도 현장 교사들의 자발성과 요구사항에 기반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