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종환 기자]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 Wee센터가 2일부터 이틀 간, 감정조절훈련이 필요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맘풀이; 마음을 풀다'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감정조절능력과 대인관계기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다.

중학교 1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나의 분노 감정 알아차리기, 신체활동을 통한 감정해소, 경청하기 연습, 공감·이해하기, 나의 마음 표현하기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동부 Wee센터는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표현뿐 아니라, 상대의 말에 경청·공감·이해하는 과정에서 또래관계 및 사회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시운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익히고, 실제 학교생활에서 이를 활용해 또래관계 및 학교적응이 원만하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