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오는 23일 개학을 앞둔 전국 초중고교에 추가적인 개학 연기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13일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보도자료를 내 "지금 같은 지역사회 감염 추세가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개학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본다"면서 "어린 학생들이 종일 붙어서 생활하고 급식을 함께 먹는 학교는 감염병에 더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현 상황에서 개학은 혼란만 부추길 뿐이다. 일선 학교에는 23일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고자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하려
[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이 점차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교육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을 포함한 동물계에 광범위한 호흡기 및 소화기 감염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로, 그 생김새가 왕관 모양의 돌기들 때문에 '코로나'(왕관)이라는 이름이 붙은 질병이다.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상은 마른 기침과 발열, 호흡기 증상으로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며, 현재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과 전염이 쉽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을 비롯한 학부모들의 걱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