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만델라 소년학교의 수험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돕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나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델라 소년학교 소속 수험생 10명을 위해 서울남부교도소에 수능시험장을 설치하고, 응시생의 수능 응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만델라 소년학교는 법무부가 2022년 10월 발표한 소년범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정‧운영하는 학과교육 중심 소년 전담 교정시설이다. 올해 3월 서울남부교도소에 문을 열었고, 17세 이하 소년 수형자를 위한 교정시설
[교육정책뉴스] 4조 3천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시간대학교에 이어 뉴욕주립대버팔로와 경기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올해만 8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미시간 대학과 뉴욕주립대버팔로 등 미국 유명 대학 2곳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2일 오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주립대 글로벌센터에서 사티쉬 K. 트리파티 뉴욕주립대버팔로 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뉴욕
[교육정책뉴스 백현석 기자] 경남 사천시가 8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 진로 설계 및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2년 맞춤형 진로탐색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및 블록체인 기술 강의와 홀랜드 유형검사를 통한 진로직업 상담, 대학생 멘토링, 주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진행되며 관내 중학생 45명이 참가했다.
[교육정책뉴스 백현석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3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45곳 1학년 학생 5,268명을 대상으로 가방부착용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를 배부하고 교통안전교육을 마쳤다. 구는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교육 영상 '먼저, 서구 보아요'와 옐로카드 배부를 연계해 시청각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교통연수원과 협력해 전문 강사를 파견해 더욱 전문성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서구는 구 캐릭터인 '서동이'와 '동동이'를 활용한 옐로카드는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호감을 얻
[교육정책뉴스 백현석 기자]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박충서)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짱스쿨프렌드’에서 대한검도회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검도 교실을 운영한다.행복 나눔 검도 교실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 활동 조성 및 스포츠 참여 형평성 제고와 사회 적응력 배양에 기여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참여 청소년에게는 개인별로 죽도가 제공되며, 1시간 30분씩 총 16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총 8회 진행됐으며, 남은 기간 수련
[EPN 교육정책뉴스 안나현 기자] '여러분 모두 가멸이 되세요' 가멸이는 '부'를 예스럽게 이르는 말이다.한때 광고에서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를 예스럽게 이르면 부자를 가멸이로 바꾸어 "여러분, 모두 가멸이 되세요"라고 칭할 수 있다.'가멸다'의 본래 뜻은 '가진 것이 넉넉하고 재산이 많다'라는 것이다. 이는 관형사형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그럴 경우는 '가면'이 된다.쓰임을 보면 '가면 백성, 가면 사람'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쓰임이 많은 것은 '가멸차다, 가멸찬'이다.재산이나 자원 따위
[EPN 교육정책뉴스 안나현 기자] 아낙네, 어떤 의미를 담은 단어일까? 그 어근을 제대로 파헤쳐보자.YG 소속의 아이돌 그룹 WINNER 송민호는 지난 2018년 11월 ‘아낙네’ 타이틀의 곡을 발매했다. “나의 아낙네 이제 알았네 아낙네 나의 파랑새 (woo yeah)” 본 가사를 만약 ‘여편네”로 바꾸면 이 노래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아낙네와 여편네 모두 ‘부녀자’를 가리킨다는 의미에서 동일하지만 그 뜻은 사뭇 다르다.여편네는 ‘결혼한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면 아낙네는 ‘남의 집 부녀자를 통속적으로 이르는 말’
[교육정책뉴스 안나현 기자] 화폐 개념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개념이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화폐가 낯설고 어려울 수 있지만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교육정책뉴스 안나현기자] 하느님과 하나님 이 두 표기법은 무슨 차이가 있으며 어떤 표현이 맞을까?하나님? 하느님? 이번 시리즈에서는 외국어 번역을 하며 표기법이 달라진 하느님과 하나님에 대해 알아보자.기독교 중 개신교 성경에 등장하는 신 ‘YHWH’를 가리켜 우리는 ‘하나님’이라고 표기하고 천주교에서는 ‘하느님’이라 표기한다.천주교와 개신교 중 우리나라에 먼저 들어온 것은 천주교라 이들은 신을 ‘천주’ 혹은 ‘하느님’이라고 번역했다.그럼 어쩌다가 하느님이 하나님이 된 것일까?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일한 신이라서 하나님이 아닐까 예측하
[EPN 교육정책뉴스 안나현 기자] 4차 산업혁명과 같이 빠르게 변하는 미래를 대비해 어떤 직업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오늘은 누구도 정보를 조작할 수 없도록 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는 '블록체인 전문가'에 대해 살펴보자.블록체인?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공개적으로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하여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는 다수의 합의로 결정된 장부를 여러 대의 컴퓨터가 동시에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을 막을 수 있고 조작이나 변경이 불가능하다. ◆ 블록체인 전문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할까?
[EPN 교육정책뉴스 안나현 기자] 살면서 마음을 졸일 때 우리는 "조바심 내지 마" 라고 말을 해 주곤 한다. 이때 조바심은 어떤 의미일까?자주 쓰는 말이지만 그 뜻을 캐물으면 막상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흔히 긴장되는 상황이나 간절히 바라는 일을 앞두고 마음을 주체하기 힘든 경우 “조바심 내지 마”라는 말을 듣곤 한다.하지만 ‘조바심’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조바심은 정확히 어떤 말일까?조바심'조바심'은 '조 + 바심'의 구성으로 된 말이다.'바심'은 요즘 흔히 들어보기 힘든 말인데 이는 '곡식의 이
[교육정책뉴스 안나현 기자] 남북 축구용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1966년부터 '평양말'을 표준어로 삼아 문화어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북한의 스포츠 용어와 우리나라 용어의 차이를 함께 알아보자.
[EPN 교육정책뉴스 안나현 기자] 남북 선수들이 한팀으로 스포츠 경기를 나설 때면 우리나라 관중들이 특별히 주목하는 것이 있다. 바로 '경기용어'이다. 이번기사는 남북 스포츠 용어 축구에 대해 알아보자.북한은 1966년부터 '평양말'을 표준어로 삼아 문화어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스포츠 용어도 주체식 표기로 고쳐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북한 선수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처럼 국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 경기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거나 국제 스포츠계 고립화를 당하기도 했다.그럼 북한의 스포츠 중에서도 축
[교육정책뉴스 박소은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집' 보급 및 도서관 운영프로그램에 관련한 교육 소식을 밝혔다. ■ 고교학점제 대비 선택과목 운영 사례집 보급시 교육청은 27일 고교학점제 대비 선택과목 운영 사례집을 개발해 관내 학교에 보급했다고 전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 2022년부터 부분 도입을 시행해 2025년 전체 고교에 전면 시행될 계획이다. 이에 시 교육청은 다 과목·다 교과 지도 교원의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한국의 교복은 수많은 변천 과정을 겪어왔다.현재 한국의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복을 착용한다. 점차 교복의 생김새와 종류가 다양지고 있다. 노랗고 화려한 색의 교복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특이하게 저고리·한복 형태를 가진 교복도 있다.최근에는 블라우스와 블레이저 같은 기본 형태에서 벗어나 생활복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교복을 도입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교복은 언제부터 입게 됐을까? 대한민국 교복의 유래를 알기 위해선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
[EPN 교육정책뉴스 김지현 기자] 일상생활 속 흔히 실수하는 맞춤법을 올바르게 고치고 한눈에 쉽게 기억해 보자.우리말 맞춤법 중에서 사소하면서도 가장 헷갈리는 것이 바로 띄어쓰기 규칙일 것이다.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가나다’에 접수된 2,452건의 상담사례 중 535건이 띄어쓰기와 관련된 문의일 정도다.이번 시간에는 수와 관련된 띄어쓰기 사례들을 분석해보면서 우리말 맞춤법 규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이 신발의 가격은 100만 원대를 호가한다.이 문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원'과 '대'의 띄어 쓰기다.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핫바지는 솜을 두어 지은 바지나 무식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12월 즈음 기온이 내려가면 사람들은 하나 둘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기 시작한다. 털모자를 쓰기도 하고 장갑을 끼며 추운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곤 한다. 옛날 사람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바지 안에 솜을 덧대 입기도 했다. 군용 방한 내피처럼 솜이 가득 들어 두루뭉술한 모양새를 가진 바지를 '핫바지'라고 보면 된다.핫바지는 옛말 '핫바디'로부터 나온 말이다. '핫바디'는 솜을 두었다는 뜻의 '핫'과 바지를 뜻하는 '바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북한의 의료 용어는 우리말과 차이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전 세계가 뜨겁다.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논의가 한창이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북한에 주재했던 외교 공관을 잠정 폐쇄했다.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전염병에 대한 면역 효과를 위해 생체에 투여하는 항원이다. 신체적인 병을 예방할 때도 백신을 사용하고 컴퓨터 바이러스를 찾아내고 손상된 디스크를 복구하는 프로그램을 백신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한국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그녀의 삶은 어땠을까. 먼 타국의 땅 조선에 '메리 스크랜튼' 부인이 발을 딛었다. 아들과 함께 조선에 도착한 그녀는 조선 여성들의 지위와 환경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어린 여자아이들 위해 땅을 사서 학교를 세웠고 무료로 교육을 해준다며 아이들을 불러 모았지만 이는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당시 여자는 반쪽 짜리 사람이나 다름 없었다. 감히 여자가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추호도 하지 못했다. 외국인들에 대한 경계심도 한 몫했다. 푸른 눈의 외국인들을 '양도깨비'라고 부르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가랑비는 가늘게 내리는 비를 말한다.'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실처럼 가느다란 빗줄기는 맞고 있어도 옷이 젖어간다는 인식을 잘 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무리 '가랑비'라고 해도 계속해서 맞다보면 한참 후에는 흠뻑 젖게 된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계속해서 반복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속담이다.우리나라 말에는 가랑비 말고도 비를 나타내는 단어들이 많이 있다. 비와 관련된 단어는 속담에서 쓰이기도 하고,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라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