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N 교육정책뉴스 배수민 기자]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약 400명의 학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자문회의를 가졌다.지난 25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확진일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2천 790명이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98.6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전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의 372명이 가장 많은 수였다.교육부 집계에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교육부가 2학기 유·초·중·고교의 전면 등교 수업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엔 되도록 전면 등교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는 방역 당국이 오는 7월부터 수정보완된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한 것을 고려한 방침으로, 오는 9월 시작되는 2학기에는 전면 등교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다현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 1단계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 1.5단계 3분의 2 이하 ▲ 2단계 3분의 1 이하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나 3분의 2까지 조
[교육정책뉴스 양은정 기자] 세종시의 학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면서 배움을 이어가고자 하는 ‘등교수업 확대’ 의지를 보였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139개의 학교 중에 학생 수 750명 이하인 114개*의 학교가 전면 등교하고 있다.단설유치원 43개원,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17개교, 특수학교 1개교학생 수 750명을 초과하는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6개교 등 22개 학교는 시차 등교 등을 통해 주 5일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이
[교육정책뉴스 양은정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학교생활 적응 문제와 학생 성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특별방역집중기간이 끝나는 10월 12일(월)부터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19일(월)부터 유·초·중·고 학교밀집도를 2/3로 완화하고, 학교 입문기 초1 매일 등교와 중1 등교수업을 확대한다.또한, 소규모학교의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300명 이하의 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및 학교 여건에 따라 2/3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율권을 부여한다.조희연 서
[교육정책뉴스 최지영 기자] 전북교육청이 등교 인원을 제한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일 "도내 초·중·고교별 개학일로부터 9월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2로 유지하는 방안을 일선 학교에 권장했다"라고 밝혔다.지난 19일 유은혜 부총리 주재 시도교육감 영상회의에서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도 9월 11까지 학교 내 밀집도를 2/3로 유지하도록 강력 권고한 것에 따른 결정으로, 대전·대구 등에 이어 전북도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은 기초학력 신장과 입시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
[교육정책뉴스 배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별 실정에 맞춰 여름방학 이전의 등교 형태인 격일, 격주 등 밀집도를 낮출 수 있는 등교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지난 7월 23일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내 코로나19의 호전된 상황을 반영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개학 후 모든 초, 중, 고, 특수학교에서 개학과 함께 정상등교를 운영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그러나 최근 서울, 경기 지역의 집단 감염 발생으로 중대본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
[교육정책뉴스 최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전국 곳곳의 교육청에서 등교 인원 제한에 나섰다. 지난 16일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과 동일 생활권인 인천의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9월 11일까지 교내 밀집도를 3분의 1 이하로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동시에 비수도권 지역 교육청에 대해서도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교내 밀집도를 3분의 2 내에서 유지하도록 강력 권고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2학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3일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 고양의 한 고등학생이 기쁨153교회 관련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날에는 같은 학교 친구가 추가로 확진됐다.이와 별개로 지난 11일 경기 용인의 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반 친구, 다른 학교 친구 등 4명이 무더기 감염이 확인됐다. 고양과 용인의 확진 학생들 모두 등교 수업을 했기 때문에 교내에서 코로나19
[교육정책뉴스 우지혜 기자]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이 15일 기준 도내 유・초・중・고 4,609교 가운데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지난 12일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 한 곳이라고 밝혔다.등교수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 5월 20일 이후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감염이나 확산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의심증상이나 유사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하고 강력한 방역과 예방 활동을 펼쳐 각 학교 등교수업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수업을 일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지난 5월 20일 안성 지역 9개 고등학
[교육정책뉴스 윤자현 기자] 충북 A고등학교 1학년 김모 군은 3주간 등교수업 5일, 원격수업 3일, 전국 연합학력평가, 원격수업 1일, 중간고사 2일의 일정을 치른다. 지난 3일 고등학교 입학 후 1주일 남짓 등교수업을 한 뒤 두차례의 중요한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등학교 2학년은 지난달 27일 첫 등교를 했지만,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1학년과 돌아가면서 학교에 나왔다. 2학년들은 1주일 등교수업을 한 뒤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다시 등교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중간고사와 전국 학력평가를 치러야 한다.다른 고등학교 상황도 비슷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