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박한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 3일 발표된 '전교조 법외노조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입장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전교조에 축하를 전했다.서울시교육청이 전한 입장문은 다음과 같다. 전교조는 2013년 10월 박근혜 정부의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습니다. 최근 진행된 수사에서 드러났듯, 당시 재판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정부의 물밑 거래가 영향을 미친 정황이 있습니다. 이번 판결을 통해 법원의 편법과 부당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23일 교육부의 2021학년도 초·중등학교 정원 1차 가배정 통보와 관련하여, 유감의 뜻을 밝히고 교원 정원 재배정을 요청하였다. 사전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교원 정원 감축 규모에 대한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최소한의 정원 감축을 요청한 바 있으나 이번 가배정 결과에는 반영되지 않았다.초등 일반교사 558명 감축, 중등 일반 교과교사 570명 감축은 서울의 모든 공립학교의 교사 정원을 학교당 1~2명씩 줄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초등의 경우 지난 3년간의 평균 감축 인원 대비 250% 규
[교육정책뉴스 윤자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월 18일(목)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교직원․학생․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생태전환교육 포럼’을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를 포함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또한 포럼내용 전체를 교육청 유튜브에도 탑재한다. 이날 포럼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교육정책 방향이 될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0-2024)을 발표한다. 생태전환교육은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을 위해 생각
[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어 시행된지 7년이 지났으나 서울시 소재 중고생 70%가 해당 인권조례의 존재 자체도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실효성에 의문이 들고 있다. '전국중고등학생진보동아리총연합회'는 12일 종로구의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인권조례 위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참여자 1천 742명 중 69.9%가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고, 전체 학생의 70%가 좋은 조례이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아 불만스럽다고 밝혔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8개교와 자발적 지정 취소를 요청한 경문고 등 총 9개교에 일반고 전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해당 학교들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우선 지정 등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에 해당 학교가 희망할 경우 우선 지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선 지정이 가능한 정책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교과중점학교, 학생 홈베이스 개선 및 교과교실제 등 총 세 가지. 먼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형 고교학점
[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전면 폐지를 공식적으로 제안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조 교육감은 법령의 개정을 통한 폐지가 어렵다면 공론화를 통해 자사고와 외고의 제도적 폐지를 결정하자고 주장하며 1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사고의 정책적 유효기간이 다 지났다"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개정을 통해 제도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부가 법령 개정의지가 없다면 국가교육회의에서 국민적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밝힌 입장에 대해 전문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