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 도서관으로 선정, 내·외부시설 전면 리모델링 및 RFID 시스템 구축

ⓒ 부산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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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오는 25일 재개관한다. 

이 도서관은 올해로 개관 33주년을 맞았다. 오래된 탓에 시설이 낡고 자료 소장 공간이 부족한 등 여러 어려움이 많았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 도서관으로 선정돼 24억9000만원을 들여 내·외부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한데 이어, 내진 보강을 하고 제로에너지 시설과 RFID시스템을 구축했다.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스마트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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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과 문화강좌실을 확장해 배치하고 가족단위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하도록 했다. 또 2층에는 종합자료실을, 3층에는 특성화자료실과 연속간행물실, 야외쉼터, 북카페 등을 갖췄다. 특히 자료실과 열람실을 통합해 자료실내에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고, 열람대에 스마트기기 사용을 위한 환경도 조성했다. 

윤영옥 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편리하고 안락한 책놀이터와 정보․교육․문화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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