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학부모 대상으로 특강 개최···참여 및 교육이수 후 '학부모 코치단' 자격 부여

ⓒ 대전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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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스마트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추진한다.

대전시교육청은 16일 "2019년도에 스마트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전문교육기관인 (사)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협력해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윤리, 디지털 에티켓 등 디지털 시민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능력을 키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교육과정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28일 학부모 특강을 개최할 예정으로, 희망하는 학부모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하거나 학교홈페이지의 특강 안내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후 25시간 이상의 미래 디지털교육(무료)을 이수할 자격을 부여하며, 교육이수 후 '학부모 코치단'의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1학기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효과가 검증될 경우 빠르면 2학기, 늦으면 2020녀부터 보다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고유빈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제는 디지털과 미디어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는 시대가 되어 디지털리터러시 역량이 보다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으로 우리 자녀를 디지털 미디어시대의 리더로 키우기 위해 추진되는 학부모 코치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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