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오지현 인턴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4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양초 정구부 휴게실 증축(170 ㎡), 잔디코트 2면과 벽치기 연습장을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양초등학교는 15명의 정구부원들이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 휴게실로 사용하고 있어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외기를 막아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부적합했고, 화재에도 취약한 시설이었으며, 기존 정구코트는 클레이코트(Clay court) 3면 만으로 되어있어 체계적인 훈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시교육청에서는 위와 같은 열악한 학교 체육시설의 개선을 위해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학교의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하여 공사완료 후 학교에 인계했고, 학교에서는 이번 시설개선으로 우수한 선수 선발과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시설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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