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로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는 기회

ⓒ대구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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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이종환 기자] 대구성보학교(교장 하미애)가 2018학년도 중학교과정 3학년들의 자유학기제 활동을 마무리하며 신암5동 주민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성보학교 자유학기제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정책에 따라 올해 처음 운영됐다.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찾는 교육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예술‧체육활동 중점 모형으로 선정해 중학교과정 3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랑 나눔 행사는 자유학기제 활동을 통해 배운 솜씨로 지난 11월 14일 학예발표회당시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생긴 수익금과 지난 12월 24일 성보 나눔 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합쳐 만든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기부금 전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물건을 팔아서 재미있었고,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수익금이 전해져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하미애 교장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자유학기제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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