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교육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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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황산성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9일 10시 30분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2018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학부모회 및 학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부모가 학교 및 교사와 소통하며 학교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하여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올해 우수기관 선정은 학부모교육 활성화, 학부모회 학교참여 분야로 나눠 진행하였는데 서울신도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11곳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동작중학교 등 20곳이 교육감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에 이어 서울잠현초등학교, 서울남산초등학교 학부모회, 내곡중학교가 학교현장에서의 학부모 참여 사례를 발표한다.

서울잠현초등학교는 'Good Fathers 부자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잠현 Day' 등 아버지회를 포함한 학부모회의 다양한 참여 사례와 이를 위해 적극 소통하며 지원한 학교의 모습을 소개하고, 서울남산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생 수가 적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기획,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작은 행복 만들기 바자회', '별빛축제', '상상원탁' 등을 소개한다. 

내곡중학교는 마을결합 서울형 혁신학교로서 학부모-마을-학교의 소통시스템을 구축하여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혁신미래 행복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들려준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참여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단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31개의 우수사례를 '2018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집'으로 자체 제작하여 배포하고 서울학부모지원센터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이러한 학교참여 우수사례의 발굴은 학부모의 다양한 참여문화를 공유하여 건전하고 책임 있는 학교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에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에도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제대로 설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과 참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 참여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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