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시교육청 컴퓨터교육실에서 초·중·고 담당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온라인 뉴스활용교육(e-NIE)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전문강사가 e-NIE 프로그램 이용방법, 교과와 연계한 e-NIE 수업지도 방법, 스크랩북·신문 만들기 등을 시연하여 학교 현장에서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진로 탐색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0교를 지정하여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30교로 확대 운영하며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e-NIE(News In Education)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87개의 신문·방송사 등 언론사 매체의 뉴스 기사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제공하고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스크랩북·신문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

시교육청 관계자는 “e-NIE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학생들의 사고력, 비판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프로그램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 )은 강북 관내 전 초·중·고·특수학교 124곳의 급식소를 지난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급식 위생관리의 일환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로,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 새학기를 맞아 급식종사자의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강북 관내 전 학교의 급식소 현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학교급식 조리용구 중 사용빈도가 높은 칼, 도마, 행주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위해 가검물을 채취하여 식중독균인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검사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다.

칼, 도마는 살모넬라와 대장균 검사를, 행주는 대장균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는 모두 음성이어야 한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시 해당학교에 시정조치하고 부적합 요인을 제거 후 재검사를 실시하여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도 점검으로 학교급식 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울주도서관(관장 고경희 )에서는 ‘2019 학교도서관 운영 매뉴얼’을 발간해 12일 울산지역 각급 학교도서관에 배부한다.

학교도서관 운영 매뉴얼은 학교도서관 운영 알기, 자료관리, DLS 간략 매뉴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학교도서관 관련법 등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시교육청 및 공공도서관 업무담당 부서에 배부된다.

이번 매뉴얼은 울주·남부·동부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운영지원단의 운영 상담과 교육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며, 각급 학교의 자체 연수 자료로도 활용 가능해 학부모명예사서 등 학교도서관 운영 인력의 전문 지식 습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생활·활동 분야의 개선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모두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대처로써 타 교육기관에서도 본받아 실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