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학기 동안 제남도서관에서 10회에 걸쳐 최신 방송댄스의 기본동작을 이유주(방송댄스 강사) 강사가 지도한다.

ⓒ제남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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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이준호 기자] K-POP의 열풍은 외국인 뿐만아니라 한국 학생들까지도 열광하고 있다. 관광의 도시로 잘 알려진 제주에서 K-POP댄스 교실을 지원해 학생들의 취미를 돕고있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남도서관(관장 양준혁)은 학교 지원 사업으로, 지난 26일 오후 3시에 남원중학교에서 K-POP댄스 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하였다.

학생들은 K-POP댄스 교실을 통해서 쉽게 춤을 배우고 즐기면서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최신 방송댄스의 기본동작을 1학기 동안 10회에 걸쳐 이유주(방송댄스 강사) 강사가 지도한다.

ⓒ제남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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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에는 ‘스트레칭’을 주제로 먼저 몸을 쓰기 전에 머리, 목, 가슴, 골반, 다리 등을 부드럽게 스트레칭 하는 방법을 배웠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은 체력을 기르는 기회를 갖고,  또한 안무 학습을 통하여 창의력 및 상상력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업 능력 향상만 요구하는 교육경쟁시대에서 제주도가 제공한 K-POP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작용했을까. 부모님과 학교 모두 꿈을 쫓아가기 보다는 입시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런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의 취미를 개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간다면 자신의 진로로 선택될 수도 있다. 또래끼리 모여 문화를 향유하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진다면 좀더 추억있는 학창시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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