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대해초등학교(교장 박근호)가 푸른 숨과 맑은 교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환경보호 유지방법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환경운동을 추친한다.

27일 미세먼지 환경교육의 방법 모색 및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포항 YWCA와 '푸른 숨·맑은 교실 실천운동 MOU'를 체결했다.

대해초등학교는 경북 도내 미세먼지 배출 1위 사업장, 버스터미널 및 철강공단과 인접해 먼지에 취약하며, 교육공동체의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하다.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기 초등학생의 학습공간인 교실의 쾌적한 환경요구에 부응하고, 환경오염을 환경보호로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더 나은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공동체의 미세먼저 교육주간 운영 및 학생 환경동아리, G9사랑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환경교육과 교실 내 공기정화식물 구성 및 학교 환경텃밭 조성 등 다양한 환경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대해초등학교(교장 박근호)는 "초등학생 때부터의 환경보호 훈련을 통해 어른이 되어서 다음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학생들의 환경교육에 주력하겠다"고 말했고, 포항YWCA(회장 성명희)는 "학생들이 폐비닐 전용수거봉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쓰레기가 자원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최근, 초등학교 아이들이 미세먼지를 피해 운동장 대신 실내의 스포츠실에서 체육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번 '푸른 숨, 맑은 교실 실천운동 MOU' 체결로 학생과 함께 환경 운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또한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환경운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