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18억3천여만원 지원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이형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지역 내 소외된 학생들에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뉴-스타트(New-Start) 프로그램 운영에 18억3천8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뉴-스타트 프로그램은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중단을 예방하도록 학생에게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진로체험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23개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와 전문상담사가 있는 초·중·고 323개교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학업중단 예방 집중 지원 학교를 선정해 대안교육지원 사업도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한 명도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 교육청의 이러한 관심이 여러 기관들의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모든 교육, 상담 기관이 힘을 합쳐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함께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국적인 관심으로 확대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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