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 대구교육청 다채로운 과학행사 운영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안전체험관 개관
댜구글로벌스테이션, Global Citizen'그린리더스'운영

ⓒ대구교육홍보관

[교육정책뉴스 김다슬 기자] ▶4월 과학의 달, 대구교육청 다채로운 과학행사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대구창의융합교육원(구, 대구과학교육원)에서는 오는 4월 20일(토)에 ‘가족과 함께 과학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과학실험 체험부스, 소프트웨어와 과학이 융합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드론코딩 체험, AR체험 등) 및 1일 발명체험교실 등을 제공한다.

또한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내에 위치한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학생 대상으로 ‘미래 융합기술과 환경을 주제로 3D펜으로 만드는 자연생태 나비, 곤충, 꽃 만들기’와 학부모 대상으로 ‘버려진 것들에 숨결을 불어넣다(재생아트)’ 등 체험행사를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각 급 학교에서는 제52주년 과학의 날 기념식과 과학의 날 행사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우수과학 어린이(초 6학년) 229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장을 학교장이 전달한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에서도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우수과학교사 18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의 달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와 과학체험 활동이 시민들과 학생들에게는 과학을 누리고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의 달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여 참가할 수 있다.

 

ⓒ대구교육홍보관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안전체험관 개관

대구교육해양수련원(원장 임재용)은 오는 4월 9일(화) 오후 3시에 강은희 교육감, 박우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및 시의원 등 지역사회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한다. 

2016년 교육부 소규모 안전체험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건립된 안전체험관은 2018년 10월 완공해, 시공사와 합동 안전 점검, 체험시설 장비 조작 연수, 체험실 별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운영 등 5개월 걸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체험관은 학생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양안전, 지진안전, 교통안전, 약물․사이버중독 예방 등 다양한 재난상황이 설정된 4개의 체험실(체험실당 30명 수용)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체험실에서는 (해양안전) 선박에서 재난 상황 시 대피 요령 및 체험활동, (지진안전) 교실 등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 체험,  (교통안전) 전반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오토바이 사고 예방법,  (약물∙사이버중독) 시청각 사례 교육을 통한 예방 교육 등 재난상황 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 받고 실제 체험까지도 할 수 있다. 

개관식 이전 3월 임시 운영 기간에 임해 수련과정에 입교한 대구시교육청 관내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은,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후 교통안전 체험실 교육에서 큰 호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개관식 당일에는 호산고, 원화여고 학생 550여 명이 수상안전, 안전체험관, 위험과 놀이를 접목한 모험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체험관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건강한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포항 흥해읍에 위치한 대구해양수련원은 대구교육청 관내 90여 개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위주 수련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체험관 개관으로 인해 연간 22,0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교육홍보관

▶대구글로벌스테이션, Global Citizen'그린리더스'운영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윤여선) 글로벌스테이션에서는 오는 4월 18일(목)부터 6월 27일(목)까지 총 10회, 초등 3~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Global Citizen (그린리더스)」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신청은 4월 8일(월) 오전 9시부터 4월 9일(화) 12시까지 대구글로벌스테이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Global Citizen(그린리더스)」은 2019년 상반기 신설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호를 주제로 ‘기후변화, 멸종 위기 동물, 식량과 지속 농업,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 ‘그린 라이프스타일’ 등의 세부 주제로 지구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환경 문제에 대해 해당 나라 원어민과 함께 알아보며 환경문제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의 문제이며 나 하나의 작은 실천이 우리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됨을 알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볼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윤여선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장은 “「Global Citizen(그린리더스)」는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신장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기르고자 새롭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계 각국의 환경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나아가 세계 속에서 환경지킴이, 그린리더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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