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조아라 인턴기자]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애경은 관내 수영장 12곳을 방문해 생존수영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과정 및 안전수칙 등의 수영교육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육장은 학생 1인당 10시간 교육 이수(생존수영 2시간 포함, 영법교육 등)와 1회 3시간 이상 강의, 2개 학급 단위로 운영하되 학급당 학생수가 20명 초과 시 3개의 수준별 강습반으로 편성 운영하는지 등의 여부를 점검했다.

안전사고 예방 내용으로는 건강상의 문제(심장질환, 감염병 등)가 있을 경우 참관교육 실시, 응급 치료를 위한 보건교사 배치 및 응급차량 대기, 유자격 강사 채용 여부 확인, 수질 검사, 보험 가입, 수영장 청결 유지, 심폐소생술 가능 안전요원 상주, 수영 강사 성범죄 경력 조회 유무 확인, 수영장 청결 상태 확인 등이 제시됐다.

박애경 교육장은 "수영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보다 효율적인 수영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전면적으로 시행된 지 3년차인 올해도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수영교육이 마무리하자"며 "학교 측에 수영교육 중 학생들의 동태와 탈의실 안전을 위해 학부모 명예 도움교사, 자원봉사자 지원으로 안전한 수영교육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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