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과 교육을 합한 ‘에듀테크’
통신사, 교육 기업 등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어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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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최윤진 기자] 지난 4월 초 통신사들이 잇따라 5G 서비스를 런칭했다.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사업들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교육과 기술을 합한 ‘에듀테크’ 분야도 이 중 하나다.

에듀테크는 인공지능(AI), 통신기술(5G)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교육 기술을 뜻하는 말로 차세대 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에듀테크는 보통 교육용 포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SNS 등 학습 콘텐츠를 IT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다.

최근의 에듀테크는 이를 넘어 실제 체험하는 교육을 만드는 VR·AR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VR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를, AR은 증강현실(Argumented reality)를 뜻하는 말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구현해 사용자가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게임인 ‘포켓몬고’가 대표적인 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실제 체험하는 것이 단순한 교육보다 큰 효과를 가져오는 만큼 다양한 IT업계, 교육 사이트들에서도 AR 교육용 컨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만화 ‘로보카 폴리’도 지난 11일 어린이 안전 교육용 AR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23일 통신사 LG U+도 EBS, 아이스크림 미디어와 함께 5G 교육 콘텐츠 제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IT 기술 발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교육 콘텐츠 시장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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