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중등학생의회, 학업중단숙려제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사제간의 만남
서부중등학생의회, 학업중단숙려제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사제간의 만남
  • 정영주 기자
  • 승인 2019.05.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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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식...2019학년도 서부중등학생의회’ 개최 및 의장단 선출, '2019 학업중단숙려제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설명회, 35년 만의 사제간의 만남 이야기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2019학년도 서부중등학생의회’ 개최 및 의장단 선출

지난  5월 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의회실에서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이 서부중등학생의회 학생의원 70여 명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서부중등학생의회’를 개최하고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거 결과 정성훈 (광주서강중, 3학년) 학생의원이 의장에, 윤어진(광덕중, 3학년) 학생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정성훈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이 넘치는 학교를 위하여 학생 자율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 및 실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어진 의원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욱 기울여 학생들의 의견이 존중받고 교육정책에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함께 모으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참관한 지도교사와 학부모들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차분하게 투표 절차가 진행되었고, 학생의원들의 높은 선거의식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하면서 “학생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정신을 보게 되어 흐뭇하고 놀라웠다.”고 입을 모았다.
 
서부교육지원청 이미라 교육지원국장은 “학생 소통의 통로가 서부중등학생의회가 되어 책임의 민주주의 리더십, 참여와 소통을 함양하고 진정한 학생자치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부중등학생의회는 향후 각 학교 대표가 제안한 안건을 바탕으로 의장단을 중심으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회 활동을 통하여 함께 행복한 서부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2019 학업중단숙려제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설명회' 개최

지난 9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19 학업중단숙려제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설명회(3차)'를 실시하였다.
 
학업중단숙려제는 연 7주 이내 숙려기간 동안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학업중단에 대해 충분히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이다.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은 단위학교 및 Wee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업중단숙려제 기간 이후에도 정서, 진로, 학습 지원이 가능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연중 계획 중인 6회기 중 3번째로 이번 설명회는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은선 소장의 특강과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윤범 팀장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계 서비스 안내,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방법을 주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다.
 
차은선 소장은 조기 개입의 중요성과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특성을 강조하며 학업중단 위기학생 상담 시 개입방법, 주의사항 등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강의하였다.
 
전년도와 달리 학업중단숙려제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설명회는 소규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3차 설명회까지 200개교의 업무담당자가 참석하여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의 내실화에 이바지하였다.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 2학기(4~6차)에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구성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35년만의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사제간의 만남 이야기가 책자로 나와 

올해 ‘스승의 날’을 앞두고 35년 만에 1983년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1학년 9반 학생 중 네 명과 담임이었던 정금선 교사가 만난 이야기가 책자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7살과 29살로 만나 이제는 50을 훌쩍 넘긴 그녀들의 350여 장의 사진과 통통 튀는 이야기들이 ‘스승의 날’이 주는 의미를 새롭게 하고 있다.
 
1979년부터 호남기독학원에 교사로 재직하여 40년간 몸담았던 수피아여자고등학교를 지난해인 8월31일 정금선 교사는 퇴임했다. 83년 당시 1학년 담임 선생님이었던 정 교사의 퇴임 소식을 들은 제자 4명은 극적으로 서로 연락하여 정금선 교사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스승의 날 직후인 작년 5월19일 모여 마련했다.
 
당시엔 반나절의 짧은 만남이었다. 하지만 판도라의 상자를 타고 35년 전 여고 1학년 때로 제자들은 돌아갔다. 사제 간은 이후로도 여행과 만남을 이어갔다. 정금선 교사는 퇴임 이후 제자들과 두 번의 1박2일 여행과 두 번의 만남을 가졌고 여행기를 일기식으로 정리하여 2019년 5월 ‘스승의 날’을 며칠 앞두고 책으로 발간하였다.
 
졸업 후 그녀들은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교정의 돌에 새겨진 것처럼 세상의 빛이 되어 있었다. 모두 반백년을 넘게 살면서 사회의 일원이고 한 가정의 주부로 바쁜 인생을 보냈다. 함께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퇴직을 맞은 담임 선생님을 위하여 모이고, 여행을 다녀오고, 책까지 만든 이유는 ‘사제 간의 뜨거운 정과 의리’가 아니면 설명되지 않는다.
 
정금선 교사는 “이런 귀한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준 제자들과 그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하며 “35년 전에는 몰랐지만 (제자들과) 딱 12살 터울의 띠동갑이었다. 생각이 바른 그녀들, 웃음이 아름다운 그녀들로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고 밝히었다. 제자와 스승은 동백꽃이 피면 또 모이자고 기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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