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오지현 인턴기자] 가수원중학교(교장 백미선)가 지난 30일 본교 셈누리실에서 '공무원의 행동강령 이해 및 복무자세 확립'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 강의를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교직 풍토 조성, 부당 이익의 수수금지, 위반 시 조치 등을 강조함과 동시에 '나의 청렴 목표'를 설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나의 청렴 목표'는 매달 1일에 10개의 청렴 항목에 목표점수를 기록한 후 그 목표에 적합한 청렴한 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4월부터 10월까지의 결과를 합산하여 11월에 달성점수를 기록한 후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개의 청렴 항목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금지된 금품·향응·편의 제공 안주고 안 받기', '업무추진비·여비·사업비 등 적정한 예산집행', '부정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외부 업무관계자, 학부모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친절하고 적극적인 응대' 등이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교감 선생님의 연수를 들으며 공무원 행동강령들에 대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다시 한 번 유념할 수 있게 되었고 매달 청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신뢰받는 깨끗한 교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수원중학교 백미선 교장은 "'나의 청렴 목표' 세우기 활동을 통하여 공정한 교직원의 복무 자세를 확립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