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초, '다도체험' 실시

[교육정책뉴스 송형준 인턴기자] 도화초등학교(교장 정철민)가 지난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다도예절원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다도체험은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기르고, 차를 우려내는 동안의 기다림을 통해 절제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예의 바른 몸가짐, 다기 명칭 익히기, 다도 예절 등을 익혔다.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강사와 전통 음악이 흘러나오는 엄숙하면서도 편안한 교실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자세로 집중하여 교육에 참여했다.

6학년 마OO학생은 "다도 체험은 지루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다도 체험을 하니 마음이 더 차분해지는 것 같았고, 내가 만든 차라서 그런지 더 맛이 좋았다"고 밝혔다. 

학교 운영위원장 강○○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가족단위로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며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신청해서 진행해 보았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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