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박지희 인턴기자] 청산초등학교 2, 3학년 학생 15명이 지난 5일 청와대 초청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대정원 및 녹지원에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를 받은 어린이들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청와대 정문을 통해 입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허리를 굽혀 아이들과 악수한 뒤 대정원으로 내려왔다.

어린이들은 의장 군악대 시범행사, 사자놀이, 영화음악 메들리, 판굿, 여군 의장대 시범행사, 3군 의장대 시범행사를 관람했다. 이어 명랑운동회가 녹지원에서 진행됐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관람하고, 넓은 잔디밭이 펼쳐진 녹지원으로 이동하여 개그맨 김신영씨 사회로 명량운동회에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팀, 홍팀으로 나뉘어 공굴리기 및 박 터뜨리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12시쯤 상춘재 앞 소나무 아래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청와대는 학생들에게 청와대 로고가 새겨진 카드지갑과 머그컵,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세트, 어린이날 홍보대사 도깨비 '신비' 인형, 로봇트레인 부채 등 많은 선물을 주었다.

행사를 다녀온 3학년 양선열 학생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많은 선물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무엇보다 값진 청와대 초청 어린이날 기념 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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