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초등학교(교장 이영선)는 2014년부터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귀국학생) 특별학급으로 지정받아 9년 동안 다문화 특별학급과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교육과정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기르도록 하며.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을 위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으로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교육 공동체의 긍정적인 다문화 인식 및 생활 속에서 과학을 이용하려는 태도를 갖게 함을 목적으로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클레이 전자촛불 만들기와 자석으로 가는 자동차 등 흥미와 놀이 중심의 저학년 프로그램과 과학의 기초를 바탕으로 생각을 넓혀가는 중학년 프로그램인 자기부상 볼펜 팽이, 태엽으로 가는 병아리, 점핑볼 만들기, LED 자이로 자동차 만들기 그리고 고학년 프로그램인 과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생활 속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손잡이 조트로프 만들기, 에어글라이더, 크로마토그래피, 별자리 LED 만들기 등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증대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다문화가정 학생은 “만들어가는 원리를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함께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여 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신장과 나눔과 배려를 통한 교육 격차 해소 등의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행사였다고 생각하며 지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