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태우 기자]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석윤)이 오는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지역 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행교육을 방지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함이다.

선행교육은 수업이나 방과 후 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보다 앞선 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초등학교 1, 2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영어교육 등 위계를 지키지 않은 교육과정편성, 혹은 편성된 교과내용보다 앞선 내용의 출제 여부, 개설한 과목과 시험 문항의 일치 여부, 동일한 석차산출 대상임에도 다르게 출제한 경우, 다른 출제 문항의 복제 여부,  역배점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불일치 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시정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내년도 교육계획 수립에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한편 김석윤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이 교육과정 점검을 통하여 공교육정상화법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되살려 학교현장에서 공교육의 신뢰감과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해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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