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태우 기자] 충청북도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인문학콘서트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속닥속닥! 우리 역사 뒷이야기'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

충북대학교 인문학 연구소와 협력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6일에는 230년 전 북경에서 조선시대 선비였던 박제가와 추사 김정희의 여행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중국과 얽힌 우리나라의 역사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고등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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