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동초, 동물원에 사는 동물 조사하기 실시

[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장성군 진원동초등학교(교장 강경자)가 5일 3학년을 대상으로 우치동물원에서 '나만의 동물 도감 만들기'를 위해 '동물원에 사는 동물 조사하기'를 실시했다.

오늘 실시한 '동물원에 사는 동물 조사하기'는 비가 조금씩 내려 조사가 힘든 상황에서도 땅에 사는 동물, 물에 사는 동물, 하늘을 나는 동물, 특이한 환경에 사는 동물들을 대상으로 생김새, 먹이, 움직이는 방법, 특징 등을 조사하여 동물 카드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조류 독감 예방으로 가까운 곳에서 관찰하기 힘든 것도 있었고, 물에 사는 동물과 땅에 사는 작은 동물은 탐방 전에 별도로 조사를 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모둠별로 역할을 맡아 조사를 하였다.

오전 9시에 도착하여 원숭이사와 육식 동물들을 모둠별로 조사하고 난 뒤, 10시 30분에 우치동물원 생태해설사님을 만나 초식 동물에 대한 설명과 질문이 이루어졌다.

황시헌 학생은 "코끼리는 상아가 있는 걸로 알았는데, 상아가 없어 해설사님께 여쭤봤는데, 아프리카 코끼리는 암컷과 수컷 모두 상아가 있고, 아시아 코끼리는 수컷만 상아가 있고,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는 아시아 코끼리 암컷이라는 설명을 듣고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경자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조사하고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동물 도감을 만들고, 아이들이 만든 자료를 이용하여 동물 박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이 활동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업과 결과가 정리될 예정이라 다음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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