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노동인권 콘서트 '나Do 청소년' 개최

[교육정책뉴스 서승현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6일부터 3일간 원주, 동해, 춘천권역별로 노동인권 콘서트 '나Do 청소년'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중심의 현장실습'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 노동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원도 중견업체에서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해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어른들의 인권보호 선서' ▲인권 관련 연극 공연 '너를 외치다' ▲상처 받은 청소년들을 위로하는 내용의 '샌드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루어진다. 

더불어 행사 후에는 현장실습 공유회 시간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현장실습 업체(파견형)에 대해 평가하고 현장실습 제도 운영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갈 예정이다. 

창의진로과 정상은 과장은 "최근 여러 사건으로 인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마음이 많이 어두워졌다. 이번 공연은 우리 인재들이 당당하게 대접받으며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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