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부모 토론식 협의

 

[교육정책뉴스 이가을 기자]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운동부 지도교사, 지도자 및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운동부 투명성 제고 및 교육적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청렴 마인드 확립을 위해 일방적인 전달 방식이 아닌 상호 토론 형태로 이루어졌다. 토론은 지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학교운동부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학교운동부 운영경비 집행 투명성 확보 방안 및 학교별 수익자 부담경비 학교회계 처리 운용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참여한 학부모들의 학교운동부 운영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8년 변경된 학생선수 학사 관리, 체육특기생의 진학 및 전·출입제도,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최저학력제 운영과 더욱 강화된 학교운동부 비리 징계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한강희 교육장은 "이번 토론식 협의회가 학교운동부 이해관계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원칙·소통·신뢰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조직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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