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석계초등학교(교장 김수배)가 지난달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 및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얼마 전 발생한 네팔 지진 참사 및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지진 참사를 교훈삼아 석계초등학교 학생․교직원의 재난 발생시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평소 안전 훈련을 바탕으로 이날은 동해안 지진 발생을 가정하여 사이렌 소리와 함께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들은 모두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머리를 보호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신속히 비상 탈출구를 확보하여 학생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진 발생 후 학교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에서는 사전에 학년별로 대피로를 지정하여 한 곳으로 학생들이 몰리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였으며, 다가올 여진에 대비하여 운동장 한 가운데로 대피하였다.

대피 훈련 후에는 소방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시 소화기 사용 방법 및 대처요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석계초등학교 김수배 교장은 "안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및 기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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