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초등학교, 2018 학생동아리 지도교사 연구회 활동 진행

[교육정책뉴스 우승현 기자] 대구현풍초등학교(교감 박정하)가 매월 첫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연구회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이 연구회 활동은 학교 현장에서 생기는 다양한 선생님들의 스트레스를 라켓을 떠나는 셔틀콕처럼 멀리멀리 날려 보내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교사들은 단순히 수업과 업무의 연속이었던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땀을 흘리면서 건강은 물론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와 학생지도를 위한 배드민턴의 기본기능도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부 참여 교사들은 "늘 생각으로만 해왔던 운동을 학교에서도 이렇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그냥 단순히 참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기능까지도 습득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평소 같은 학교 선생님들 간에 모일 기회나 시간이 부족하였는데 이렇게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땀 흘리며 운동도 하고 시합도 하니 저절로 친목도 되고 화합도 되는 느낌을 받는다", "더 나아가 이 동아리활동 횟수가 지금보다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풍초등학교 박정하 교감은 "사실 처음에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연구회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교사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평상시 오후에도 연구회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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