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박지희 인턴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지난 29일 여수외국어체험센터 영어영재반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여수외국어체험센터 영어영재반은 여수시청의 지원을 받아, 언어 능력이 우수한 여수지역 초등학생 4학년 중 지필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한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 목요일 각 2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영어읽기, 음악, 미술, 체육 등 4학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내용을 영어로 가르칠 예정이며, 월별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함께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영어영재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여수외국어체험센터에 영어영재반 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알고 3학년 때부터 준비했다"라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곳이기에 외국어체험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관계자는 "여수외국어체험센터 영어영재반 프로그램은 교육국제화특구인 여수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생활중심 영어교육을 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하면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