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충남여자고등학교(교장 김광분)가 사교육 경감 및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과 심화보충 및 주제탐구 심화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주제탐구 심화학습은 학생의 흥미와 희망에 따라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주제에 따라 10~15명의 수강자가 심화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교사를 섭외하여 10차시로 운영되는 교과 심화학습이다. 3학년의 경우 영어, 사회, 과학 등 4개의 강좌가 5~6월에 걸쳐 운영되었고, 2학년의 경우 영어, 수학, 역사 등 3개의 강좌가 7~8월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1학년의 경우 영어, 수학, 과학, 윤리, 사회, 역사, 미술 등 12개의 강좌가 7월~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김준걸 교감의 '물리 개념을 적용한 창의적 탐구실험 개발'이라는 주제탐구 수업을 수강한 3학년 000 학생은 "사교육으로 배울 수 없는 과학사, 과학자의 업적과 일화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평소 알고 싶었던 과학지식을 실생활에서 찾는 심화학습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이 넓어졌고 자신감이 생겼으며 과학공부를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했으며, 000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물리현상을 직접 실험을 통해 익히면서 주체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었고 수업시간에 이론으로 배울 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직접 탐구하며 이해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또한 수업시간 이외의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효율적인 학습이었다"라고 했다.

충남여자고등학교 교장 김광분은 "으로도 꾸준히 학생의 희망을 반영하여 학생이 만족하는 주제탐구 심화학습을 선정, 운영하여 자기주도학습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