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사례 위주 발표 벗어난 토론 형식의 '성장 나눔'

[교육정책뉴스 박지희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이 29일 오전에 관내 초, 중등 학교장지구장학협의회 소속 24개교의 학교장이 모여 '2016 혁신공감학교 성장 나눔'을 개최했다.

가평 관내 24개 초, 중, 고교 중 혁신학교 9개를 제외한 모든 공립학교가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혁신공감학교 성장 나눔'은 지난 1년간의 성장 과정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과 혁신교육의 지속적 발전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는 일반적인 우수사례발표 방식과 달리 혁신공감학교 운영상의 문제점과 어려움 극복 과정, 공동체의 노력 등 각 학교별로 성장 나눔 발표 후 공동의 문제를 추출해 협력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급별로 토론하는 방식이다.

성장 나눔에 참여한 한 교장은 "일반적인 사례위주의 발표를 벗어나 토론 형식의 성장 나눔 방식으로 공동의 문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최경숙 교육장은 "가평 관내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가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해결을 통한 협력적 동반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2017년에도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