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꿈키움센터 및 순천준법지원센터, 순천교도소 연계해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진행

[교육정책뉴스 김선미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이 법무공무원을 희망하는 중학생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법무부 기관 현장견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순천꿈키움센터 및 순천준법지원센터, 순천교도소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경찰학교 체험 및 모의법정 체험을 했으며 수사절차, 형사 절차, 재판절차를 알아보고 직접 재판장의 역할을 경험해보았다.

순천준법지원센터에서는 보호관찰관의 직업탐색과 전자발찌 및 보호장비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형 집행절차와 사회복귀 절차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순천교도소를 방문하여 수용시설을 직접보고 현직 교도관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며, 건전한 법의식 속에 꿈을 향해 정진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가한 광양중 김모 군은 "법조인이 되겠다는 막연한 꿈만 가졌는데, 이번 법무공무원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법무공무원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 교육장은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로 광양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살려 미래 지식기반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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