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른 소프트웨어 인식 확산 설명회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뉴스 황산성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18일 오후, 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외국어교육원 대강의실에서 '2019년 한국코드페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영재 발굴·양성의 목적으로 운영되어 온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사교육이 확대되는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소프트웨어 인식 확산을 위한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와 같은 의견을 수렴하여 2019 년부터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를 '한국코드페어'로 변경·운영하고, 한국정보과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교육생 선발·교육과정을 ‘'국정보올림피아드(KOI)'로 지칭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은 울산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한국코드페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 70 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대회 관계자를 강사를 초빙해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코드페어는 영재발굴 ‧양성과 소프트웨어(SW)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한 알고리즘 챔피언십과 주어진 지정과제를 기간 내 해결하는 SW를 통한 착한상상, SW 빌더스(Builders) 챌린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번 개선 방안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마음껏 소프트웨어를 체험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4 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필요하다"며, "소프트웨어를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