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교육지원청, '특수교사 공감 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송형준 기자] 경상북도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광규)이 지난 20일 상희학교 직업체험관 카페 감나무에서 관내 특수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나, 행복한 특수교사'라는 주제로 2018 특수교사 행복 공감 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1년간 특수학급 운영을 되돌아보며 특수교사 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고 특수교사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며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교사로 질 높은 특수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플라워 박스 만들기로 진행된 연수는 특수교사들에게 꽃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양과 색깔, 향기를 전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심어 주었으며 한 해 동안 고마운 이에게 혹은 자신에게 편지를 써 보는 활동을 통해 행복해지는 '나'를 인식하고 더 행복한 '특수교사'로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획됐다.

연수에 참석한 정◌◌교사는 "1년 동안 즐겁게 그리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바쁜 학년 말이지만 학생들의 성장과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열심히 한 해를 살아온 저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광규 교육장은 "긍정적인 교사가 학생을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지도할 수 있다"며 "교사들의 보다 긍정적 교육활동을 위하여 심리적 소진을 사전에 예방하며 행복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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