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인 학교' 실현 위한 고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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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이종환 기자] 울산광역시 교육청이 지난 27일 동천컨벤션에서 관내 전 초·중·고  100여 명의 학교장 및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 과장급 이상 관리자가 참가하는 '민주적인 학교 (기관) 운영을 위한 학교장 리더십 연수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장(기관장) 리더십 및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울산 학교장 리더십 연수 및 토크콘서트의 목적은 '민주적인 학교 실현'이다.

'민주적인 학교란 어떤 학교인가', '민주적인 학교를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항목으로 실시된 사전 설문조사에 답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2,016명은 민주적인 학교를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관리자의 민주적인 소통역량'과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책임의식', '관리자의 민주적인 리더십', '교사와 학생과의 민주적인 소통역량' 순으로 응답했다.

오전에는 정광필 전 이우학교 교장의 '민주적인 학교운영과 학교장 역할'에 대한 특강과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장 역할에 대해 원탁토론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토크콘서트를 통한 대토론회를 실시했다. 패널로는 양희숙(명산초 교장), 김영수(학성고 교장), 박진우(진주 가좌초 교장), 진시원(부산대 사범대학) 교수가 참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장의 리더십과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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