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유일의 200만원 상당 도서기증, 더 나은 독서토론 습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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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이종환 기자] 광주광일고등학교(교장 김성률)가 지난 26일 운영회의실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학교 방문 희망도서 이벤트'에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광일고등학교를 선정해 교사와 학생이 희망하고 읽을 수 있는 책 146권, 시가로 2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선정해 전달했다.  

광일고는 현재 도서관 활성화사업과 함께 정서 확대와 도서관 활용 수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기증받은 책은 Reader & Leader, 시사톡, 손으로 읽기, 다독다독 등 교내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이 희망하는 도서와 고등학생 필독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 문화 진흥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교내 독서토론 동아리 'Reader & Leader' 지도교사는 "독서 후 토론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까지 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로 인성 함양 뿐 아니라 의사소통 역량도 기를 수 있는 독서문화 형성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일고 김성률 교장은 "학교가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번 도서 기증이 독서 기회의 확대가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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