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일 무한상상실 거점센터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

[교육정책뉴스 김대권 기자]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은 2015년 7월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약을 맺고 1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울산과학관 4층에 설치된 울산 지역 유일의 무한상상실 거점센터이다.

2018년 현재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정규프로그램 12개, 특별프로그램 12개, 상시체험 프로그램 1개 등 총 2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의 정규프로그램은 3D 프린터, 아두이노, 드론항공, CNC 공작, Art-Science, Triz 등의 6개 영역을 기초프로그램과 심화프로그램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연간 4기에 걸쳐 운영되며, 1기마다 프로그램별로 9차시씩 수업이 이루어진다.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의 특별프로그램은 토요발명 공작교실, 방학 발명공작교실, 장영실 발명공작교실, 산출물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등의 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도예공작교실, 발명교육 직무연수, 첨단기기 활용 자율연수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특별프로그램은 '무한상상 메이커스 과학동아리교실'과 '로봇댄스 상설공연'이다. '무한상상 메이커스 과학동아리교실'은 수업을 신청한 울산지역의 초·중·고등학교의 과학동아리에 무한상상실 강사를 보내 첨단기기 활용 수업과 발명체험 수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2018년에는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35개교 55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의 25개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되면 '무한상상 세계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무한상상실 산출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무한상상실 산출물 전시회'는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 및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 프로그램이다.

'무한상상실 산출물 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울산과학관 5층 갤럭시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울산과학관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3D 프린트로 제작한 출력물, 교육용 드론 및 생활도자기 작품, Triz 발명교육을 통한 발명 공작품, 예술과 과학의 융합 작품, 무한상상실 자체 제작 로봇 등이 있다.

한편,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은 학생들이 창의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지역 메이커스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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