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그물망 안전 정책 펼쳐

▲ 경북교육청, 도내 전 학교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 경비 지원
[교육정책뉴스] 경북교육청은 올해 경북 도내 모든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위험성 평가 컨설팅 경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소속 모든 학교가 고용노동부에 인증된 안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험성 평가 컨설팅 경비 8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위험성 평가 문화가 학교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친다.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위험성 평가 제도는 학교 내 구성원이 다치거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학교 구성원이 사전에 직접 찾아내고 조치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위험성 평가 제도를 처음 접해보는 학교 업무 관계자들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업무 형태별 학교에서 공통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했다.

이에 2022년도는 포항, 안동, 구미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도내 공·사립학교 업무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시행하며 단계적인 위험성 평가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 안전의 목표는 본인과 동료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주는 자율안전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자율안전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보조 바퀴가 되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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