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허어진]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료계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각 의대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학생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정부가 의료 개혁과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하여 대국민 브리핑을 실시하기 시작한 첫 날에 이루어졌다.박 차관은 의사 증원 계획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들의 비판과 주장을 반박하며, 40개 의과대학의 교육역량을 평가하고 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인증 기준을 준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학교별 교수 현황 등을 고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대학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과 진학사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6일 마감한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지역 주요 10개 대학(정원내·외 기준)은 1만 4,209명 모집에 7만 5,61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2대 1을 기록했다. 전년(4.75대 1) 대비 13.2% 상승한 수치이다.학교별로 살펴보면 경희대는 2,179명 모집에 1만 266명이 지원해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의 경쟁률은 6.64대 1로 집계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024학년도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 및 모집 기간에 대해 소개한다.4년제 대학의 정시 전형의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토)까지 총 3일 간이다.전문대학은 내년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정시 원서접수 사전 준비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원서접수 대행사 통합회원 가입이다.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둘째, 공통원서 작성이다. 수시모집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이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결과, 전과목 만점자가 1명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1월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까다로웠지만,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며 수험생의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온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전년도 수능(134점)보다 16점 상승했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전년도 수능(145점)보다 3점 높았다.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 전체 응시자는 447,669명으로, 2022학년도(448,138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2014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지속된 수능 응시자 감소세가 2022학년도에 소폭 반등한 뒤 다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2022학년도 26.2%에서 2023학년도 28.2%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2022학년도부터 시행된 재수생 수능 응시 자격 제한 완화의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의신청 심사 결과, 모든 문항에 대해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평가원은 지난 16일 수능 정답(가안)을 발표한 후 2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의신청은 288건 접수됐으나,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72개 문항 115건이었다.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같이 판정했다고 밝혔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1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해 발표했다.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킬러문항은 배제됐으나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공통과목 중 독서는 낯설고 전문적인 내용은 피하면서도 매력도가 높은 오답 선택지가 나와 정답을 찾기 어렵게 했다.수학영역은 킬러문항이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024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지 5일이 지난 시점, 고3 재학생 만점자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고3 재학생 중 수능 전 과목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진협 관계자는 "보통 수능 직후부터 학생들이 가채점에 들어가는데, 아직 고3 만점자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이번 수능에서는 재학생 만점자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 역시 "고3 중에선 수능 만점자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메가스터디교육에서는 가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2023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 10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선정된 대학은 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울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림대학교 등이다.이들 대학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으로 평가받았다.특히, 대학 간 통합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과 대학 거버넌스를 재구조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의 배부가 시작됐다.교육부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운송 과정은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으며,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5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시험 당일인 16일에는 오전에 1,279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오는 2024년도 수능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 부처가 나선다.교육부는 10월 17일(화) 국무회의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올해 수능은 11월 16일(목)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전년보다 3,442명 감소한 504,588명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수험생이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 혼잡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교통 소통 원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수능이 30일 뒤로 성큼 다가왔다.기출문제, 오답 정리 및 취약 과목 집중 학습이 시점에서는 새로운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는 기출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자신이 틀리는 문제 유형과 과목을 파악한 후 오답 정리를 통해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자신이 헷갈리는 개념 위주로 정리한 요약 노트를 만들어두는 것도 좋다. 그리고 그 요약노트를 토대로 수능날에 들고 갈 '최종 요약본'까지 만들면 금상첨화다.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 풀어보기수능은 오전 8시 40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시안이 발표되었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10월 10일(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하 ‘2028 대입개편 시안’ 또는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이배용)에 보고하고 의견 수렴을 요청하였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은 수능과 고교 내신 평가를 통합형·5등급제로 개편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모두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국립대학 사무국장 인사제도 혁신으로 대학 운영 자율성이 강화될 전망이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10월 6일(금),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립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립대학 사무국장 인사제도 혁신의 주요 사항과 향후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국립대학 사무국장 인사제도 혁신은 국립대학 총장이 원하는 인재를 사무국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총장의 사무국장 임용권을 완전히 보장하여 대학 운영 자율성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이에 따라, 그동안 교육부 공무원이 임용되던 사무국장 직위를 전면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오는 10월 12일 수요일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다.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정고시생ㆍN수생은 시험이 종료된 후 온라인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풀어볼 수 있다.이번에 시행되는 10월 모의고사는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약 한 달 전에 시행되는 모의고사로, 수능 전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능 출제 기관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74,907명으로 재학생은 284,526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0,381명이었다.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58.6%, 언어와 매체 41.4%이었다.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 45.0%, 미적분 51.3%, 기하 3.7%이었다.이번 모의평가는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 문항 배제를 지시한 이후 처음 실시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3일부터 연세대와 성신여대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들의 논술고사가 시작됐다.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르면 논술고사에도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 논술고사에서 실제로 킬러문항이 배제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교육부는 고교 교육과정 수준과 범위를 벗어난 문항을 킬러문항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은 제시되지 않아 대학별로 킬러문항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일부 대학에서는 킬러문항을 출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서울 주요대학의 2024년도 수시 논술 경쟁률이 공개됐다.서울권 대학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성균관대 의예과로 5명 모집에 3,158명이 지원해 631: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그 뒤를 이은 성균관대 약학과도 580대 1로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다음은 서울권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이다.연세대전체 - 42.17:1최고 - 약학과 105.60:1최저 - 건축공학과 17.80:1성균관대전체 - 98.38:1최고 - 의예 631.40:1최저 -글로벌경제학 64.00:1서강대전체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9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정답을 최종 확정·발표했다.평가원은 지난 6일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정답(가안)을 발표한 이후 9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했다. 이의신청 기간 동안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83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36개 문항 55건이었다.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11월 16일(목)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3,442명 감소한 504,588명이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23,593명 감소한 326,646명(64.7%), 졸업생은 17,439명 증가한 159,742명(31.7%),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712명 증가한 18,200명(3.6%)이다. 졸업생과 기타 지원자, 즉 'n수생'의 비율이 35.3%로 이는 1995학년도(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