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수도권에 월 10~30만원대의 저렴한 대학생 기숙사 4곳이 착공된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최근 치솟는 방값에 대학생들이 저렴하고 쾌적한 환경의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내 국‧공유 부지를 활용하여 여러 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을 추진해 왔다.이에 따라 2024년에는 수도권 지역 약 3,200명의 학생들이 월 기숙사비 10만 원에서 30만 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기숙사가 착공된다.먼저, 2024년 1월 용산에 착공되는 기숙사는 595명의 수도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2024년 인문사회·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9,367억 원으로, 인문사회분야 4,220억 원, 이공분야 5,147억 원으로 구성된다.인문사회분야인문사회분야는 학문후속세대의 안정적 연구 지원,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대학의 연구기반 구축 등을 지원한다.우선,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을 통해 박사과정생 300명을 신규 선정하여 2년간 연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술연구교수(장기유형) 지원 예산을 확대해 학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4학년도 1학기 법학전문대학원 국가장학금 신청을 12월 12일(화)부터 내년 1월 9일(화)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법학전문대학원 국가장학금은 능력과 열정을 갖춘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법조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소득구간 연계를 바탕으로 국가와 학교가 지원하는 장학금이다.신청 대상은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입학예정자) 및 재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교육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 3구간 이하의 학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12월 8일(금)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은 현행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사무를 교육부로 이관하여 영유아 보육·교육 사무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보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과거에도 유보통합 정책이 추진된 바 있으나, 영유아 보육 사무와 교육 사무의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가 교육급여 보장수준을 확대하고 약자복지를 강화한다.교육부는 12월 4일(월)부터 '2024년 교육급여의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일부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지난 7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 2024년 교육급여의 선정기준과 최저보장수준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교육급여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복지제도이다. 2024년에는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로 인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가 12월 6일(수), 지역이 주도하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을 발표한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교육발전특구는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1유형과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2, 3유형으로 구분하여 지정・운영된다.지역의 통합적인 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023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교육기부를 통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그간의 교육기부 박람회를 확대해서 늘봄학교 박람회와 함께 개최하는 첫 번째 박람회다.박람회는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부문인 ‘따뜻한 늘봄터’에서는 늘봄학교 소개와 늘봄학교 업무협약(MOU)기관 프로그램이 전시된다. 두 번째 부문인 ‘다함께 자람터’에서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27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학업중단에 따른 개인적·사회적 손실을 방지하고, 학교 안팎의 아동·청소년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업중단 예방,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업∙데이터 기반 강화의 3대 부문 6대 핵심과제로 구성된다.첫째,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조기 발굴과 맞춤형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가 20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교육부는 지난 10월 10일 2028 대입개편 시안을 발표한 이후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학부모,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학부모 등에게 전달하고 현장과 소통하고 있다.이번 공청회에서는 대학 입학처장, 고교 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이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학생 약 4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이 검사는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의 지원을 받아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하여 새롭게 개발한 진단도구이다.기존의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주로 교과 기반 도구로, 특정 교과에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반면,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일상생활과 학습상황에서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할 수 있는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청소년의 미래 직업 탐색을 위한 '다문화직업인 진로콘서트'가 개최된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오는 1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찾아가는 다문화직업인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진로콘서트는 미래 직업 탐색을 위해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전국 모든 청소년을 위한 진로 행사로 운영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 유망 직업 분야를 스스로 탐색하고 진로를 준비할 수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가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용계좌·카드 도입을 추진한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농협은행, 부산은행, 농협카드, 비씨카드와 함께 시도교육청 지방보조금시스템 구축에 따른 전용계좌 및 전용카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방교육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 내 새로 구축되는 교육청보탬이(e)에서 농협은행과 부산은행은 전용계좌 서비스를, 농협카드와 비씨카드는 전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그동안 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가 현장 교원들과 함께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교육부는 지난 9월 15일 열린 '부총리-현장 교원과의 대화' 1차 회의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서술형 평가 폐지를 포함한 전면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교원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유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매년 9-11월 시행하는 교원평가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교사의 학습과 생활지도에 대해 체크리스트와 자유 서술형 문항으로 이뤄진다.하지만 평가의 익명성을 악용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인신공격 등을 하는 사례가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윤석열 정부가 2023년 11월 1일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종합계획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포괄하는 첫 통합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종합계획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특히, 종합계획은 교육과 지역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공정채용을 강화한다.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8일, 교육공무직원의 채용절차에 대한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최근 공공기관의 공정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차원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에서 간략하게 규정하고 있는 채용절차를 상세화하고, 채용비리 발생시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가 교권침해 대응을 위한 교원대상 긴급 직통전화 ‘1395’를 구축한다.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0일(화), 교원이 악성민원 등 교육활동 침해 사항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교권침해 신고 전용 핫라인 ‘1395’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교권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2023.8.)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교원이 다양한 교권침해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신고 117, 교육민원상담 1396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국회 본회의에서 10월 6일(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되었다.이번 법률 개정으로 특별교부금의 전년도 배분 내용·집행 실적 등 운영 결과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특별교부금은 교육부장관이 특정 지역·학교·사업 등에 특별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여 교부하는 재정 지원을 말한다. 현재 특별교부금은 보통교부금과 함께 전년도 운영 결과 등을 2017년부터 국회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고 있으나, 이번에 법적 근거가 마련되며 특별교부금에 대한 국회의 심의 권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10월 6일(금), 국회 본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학교폭력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학생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며 학교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가해학생에 대한 엄정 처벌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가해학생은 피해학생과 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6호 이상의 조치(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처분)를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10월 6일(금), 국회 본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강화된 다문화 교육정책 추진 여건을 갖추게 되었으며, 「초·중등교육법」 내 다문화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근거가 최초로 명문화되었다. 다문화학생에는 부모님이나 본인 중 이주배경이 있는 내국인과 한국국적은 없지만 우리나라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이 포함된다.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야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교권 확립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늘 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장 교원 2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교권 보호 4법 개정 계기로 교권 추락 상황에서도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교원을 격려하고, 교권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교사의 교권이 확립되어야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보장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교권 보호 4법의 후속 조치와 함께 교육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