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기부 활성화의 장/사진=연합뉴스
2023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기부 활성화의 장/사진=연합뉴스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023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교육기부를 통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그간의 교육기부 박람회를 확대해서 늘봄학교 박람회와 함께 개최하는 첫 번째 박람회다.

박람회는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부문인 ‘따뜻한 늘봄터’에서는 늘봄학교 소개와 늘봄학교 업무협약(MOU)기관 프로그램이 전시된다. 두 번째 부문인 ‘다함께 자람터’에서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의 교육기부 성과가 소개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 번째 부문인 ‘미래로 배움터’에서는 전문가 특강,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4년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앞두고 늘봄학교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8개 시범교육청의 우수사례 체험 부스 운영, 늘봄학교 시범운영 성과보고회, 늘봄학교 업무협약(MOU)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박람회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202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과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 자원과 늘봄학교 운영사례가 학교 현장에 공유되어,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한다는 늘봄학교·교육기부의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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