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 22명, 오는 10일 영국·싱가포르 해외 현장 체험 마치고 귀국 예정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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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주재현 기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장 고종현) 학생 22명이 오는 10일 해외 현장 학습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번 해외 학습은 싱가포르와 영국에서 진행됐다. 22명의 참가 학생 중 12명은 싱가포르. 10명은 영국 해외 현장 학습에 각각 참가했다. 이번 해외 현장 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이오식품과, 바이오제약과 1,2학년 학생들로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한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월 8일까지 약 4주간 현지에서 어학 및 현지 문화를 익히고 현지 기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싱가포르 현장 학습은 MDIS(Management Development Institute of Singapore)에서 진행됐다. MDIS는 제약 전문 교육 기관으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해 영어 어학연수 및 응용 바이오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국가 중 바이오 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 중 하나다.

영국으로 떠난 학생들은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에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해 개발한 영어와 응용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 영국은 바이오 산업의 선두 국가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선정 '제약산업분야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고종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바이오 분야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지난 2015년부터 싱가포르로 매년 해외 현장 체험을 보내왔으며 작년부터는 영국과 싱가포르 두 나라에 현장 체험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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