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다문화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9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법제 순회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매원고등학교(교장 송남섭)이 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강사와 협력 수업을 통하여 드론 수업을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실시하고 있다.

유‧초‧중등 학교 관리자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다문화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학교 관리자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과 다문화교육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다문화가정이 최근 증가하여 초‧중등 관리자 대상에서 유치원 원장까지 연수 대상이 확대되었다.

연수는 전문성을 갖춘 대학 다문화교육센터와 연구원에 위탁되어 진행되고 연수생의 편의를 위하여 수원, 의정부, 성남에서 3기로 나뉘어 진행한다. 6월 3일에는 성남에서 , 6월 12일에는 의정부에서 연수가 시작된다.

연수내용은 다문화사회 이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실태와 교육지원, 다문화교육정책 방향, 다문화교육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과 자세로 구성이 되었다.

학교급별 교육과정 특수성이 반영되야 하는 내용은 분리되었고, 연계 추진이 필요한 내용은 통합되어 운영된다. 연수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문화교육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고, 현장에 대한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다문화교육에 대해 학교관리자가 깊게 이해할수록 다양성이 존중되는 민주적 학교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다”고 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세계시민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30일), 경기도교육종합복지센터에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공무원 법무 역량 향상을 위하여 ‘2019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법제 순회교육’을 실시하였다.

30~31일까지 도교육청·법제처 공동주관으로‘찾아가는 법제 순회교육’은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는 교장, 교감 등 도내의 각급 학교 교원들과 교육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300여 명이 자리에 함께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과 같은 교육 관련 법적 소송이 최근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원 및 일반 공무원의 관계법령 해석과 실무적 대처능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되었다.

교육내용은 ▲교육관계 법령의 이해 ▲행정소송 실무 ▲ 법령해석 방법론 ▲교육관계 법령 판례 및 해석사례 연구 등 업무에 필요한 실무 사례를 중점으로 구성이 되었다.

경기도교육청 신창승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직무수행에 필요한 법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무 능력을 신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이를 통하여 전문성 높은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경기도교육청의 법무행정서비스 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면서 창의･인성교육과 미래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원고등학교(교장 송남섭)이 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강사와 협력 수업을 통하여 드론 수업을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의 예산 지원으로 매원고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하여 학생 성장을 도모하는 창의혁신교육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한 드론 활용 창의융합교육’라는 주제의 수업을 1학년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시간을 활용해 학급별 6차시에 걸치어 전개하고 있다.

수업에서는 드론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활용, 드론 비행 실습과 평가, 드론의 기계적 구조 및 분해와 조립 실습, 등의 다채로운 활동이 전개되었다.

수업시간을 통해 그간 접하지 못했던 드론을 모든 학생들이 경험함으로써 드론과 연관된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실습을 통한 실질적 배움과 친구와 교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학생들은 협력 및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며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다.

매원고등학교 송남섭 교장은 이번 드론 창의융합수업과 같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게 해주는 다채로운 교육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