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떠나는 별빛 독서여행 개최
노안초, 이슬촌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생태체험교육 실시
순천성동초,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떠나는 별빛 독서여행 개최

비금초등학교(교장 김대성)는 지난 6월 20일 학부모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떠나는 별빛 독서여행”을 개최했다.

1학기 독서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비금초 제48회 동문인 강정원 작가(명예문학 박사)가 방문하여 비금도에서의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다섯 번째 시집 ‘하누넘의 아침’을 증정하고, 전교생에게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2부에서는 김대성 교장선생님께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기르는 독서방법’이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16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정통신문 소동’과 ‘구름으로 만든 옷’ 내용으로 가족 독서 골든벨 퀴즈를 실시하였다. 또한 도서관에서 가족과 책을 읽으며 좋은 문구를 찾아 캘리그래피로 표현하여 누름꽃 책갈피와 원목한지 조명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책은 꿈이고, 가족은 사랑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저녁 시간에 운영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가족과 함께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도영 학부모는 “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가정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고, 책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금초는 향후에도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와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책을 즐겨찾는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노안초, 이슬촌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생태체험교육 실시

노안초등학교(교장 나종환)는 지난 21일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생태체험교육의 일환으로 1~3학년 학생·선생님들과 함께 감자캐기 교육이 이루어졌다.

지난 21일 오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안초 1~3학년 학생들이 이슬촌 마을학교 감자 밭에서 협동해가며 작은 손으로 열심히 감자를 수확했다. 더욱이 마을 어르신, 주민들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슬촌 어르신들께서는 체험행사에 앞서 감자의 특성과 수확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학생들이 감자를 잘 캘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처음에는 감자를 캐는 것에 어색했으나 익숙해지면서 서로 더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 열심히 작업하였다. 또한 열심히 캔 감자를 쪄서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참여한 1학년 한○○학생은 “감자를 처음 캐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우리가 캔 감자가 진짜 맛있었다. 내년에도 또 하고 싶다”고 하였다.

2학년 담임교사 강○○은 “아이들이 시골에서 살지만 흙 속에서 이런 체험을 하는 것이 어렵다. 마을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많은 도움을 주어서 땀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순천성동초,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위성미)는 교육지원 및 식수위생지원을 위한 글로벌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는 순천성동초 전교학생회 주도로 이루어진 활동으로 3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본교에서 이루어졌다.

순천성동초는 에티오피아, 잠비아 친구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월드비전 사랑의 빵 모금활동에 참여하였다. 전교학생회 주도로 이루어진 모금활동은 학생회의 모금 홍보 및 안내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나라 친구들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고 작은 나눔을 결심할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돕기를 실천하여 국제적인 나눔의 정신과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월드비전 글로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회장 백지은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빵에 모은 성금을 통해 에티오피아에 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많은 금액을 모으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성동초에서 모아진 성금 867,540원(사랑의 빵 163개)은 월드비전을 통해 학교 건축 교육지원 및 식수 위생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순천성동초등학교는 ‘Aha-i 어울림 활동을 통한 학생자치역량 기르기’란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학생자치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위성미 교장은 “학생자치 연구학교 운영은 학생들에게 친구, 예술, 이웃 어울림활동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기관리능력, 타인배려, 의사소통능력 등 학생 자치역량을 기를 수 있다.”며,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심미적 감성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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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내 초등학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나눔 실천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떠나는 별빛 독서여행 개최
노안초, 이슬촌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생태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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