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백현석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의 협조를 받아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학교급식 운영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정감사는 특히 대구시의 협조를 받아 이뤄지는데 위장(유령)업체 중복 입찰, 입찰 담합 등은 교육청 자체 감사로는 한계가 있어 대구시 소관 업무와 연계해 감사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이 이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정감사 대상 학교는 초·중·고·특수학교 100교로 오는 13일 예비감사를 시작한다.

감사반은 대구시교육청 감사총괄청렴담당서기관(과장 김동찬)을 감사단장으로 하고, 이하 2개 반으로 편성해 대구시교육청 감사관실 11명, 대구시 감사지원 인력 11명으로 구성했다.

감사 중점사항은 ▲수의계약 체결의 타당성 및 분할 수의계약 ▲입찰공고기간 준수 및 지역제한입찰 적정성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무자격자 및 부정당업자 제재 업체와 계약 ▲위장(유령)업체 중복 입찰 ▲지역업체 간 입찰 담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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