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전라북도 전주 소재의 상산고등학교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오는 7일 처음으로 조우한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북 청주의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가교육회의 등이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김승환 교육감이 모두 참여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교육부와 교육감협의회의 대표자로서 행사 첫날 '교육자치 선언
[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전북 상산고 학부모들이 17일 정부세종청사의 교육부 앞에 모여 전북도교육청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부동의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시위에서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는 것은 전북도 교육감의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하며 교육부가 이번 취소에 부동의해달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지난 6월부터 논란이 이어져 온 상산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학부모 단체는 상산고 청문회와 전북도교육청 앞 시위를 거쳐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 모여 목소리를 보냈다. 전북도교육청의 자사고
[교육정책뉴스 최윤진 기자] 8일 오후 2시 전주 상산고등학교 청문이 전북도 교육청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청문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취소 절차의 첫 번째 단계다. 청문은 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이 내려졌을 때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나 학교법인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다. 이번 청문에는 상산고 측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6명, 전북교육청 측 학교교육과장과 사무관 등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상산고는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문제점인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재지정 점수 상향, 감사 시점
[교육정책뉴스 최윤진 기자] 2일 상산고가 기자회견에서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지정취소 무효를 주장한 것에 대해 전북도 교육청이 반박자료를 통해 원칙대로 평가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기자회견 이후 도 교육청은 “이번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도교육청은 상산고가 제기한 절차상 하자 문제에 대해 “상산고는 2014년 6월 27일 감사에서 2건의 지적사항을 받아 감점됐고, 2017년 11월 13일 감사에서는 3건의 지적사항으로 감점을 받았다"며 "이를 토대로 자사고 지정 평가를
[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2일 상산고등학교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 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이 부당하게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도 교육청의 자사고 평가가 편법으로 이뤄졌다는 증거가 여러 개 발견됐다”며 절차 상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밝혔다. 상산고 측 주장에 따르면 도 교육청이 통보한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계획’에는 2014년 3월 1일~2019년 2월 28일이 평가 기간이며, 평가 목적 및 주안점은 ‘최근 5년(14~18학년도) 간 학교